박근혜, 새누리-선진 합당에 "진심 기쁘고 감사드린다"

[윤미숙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선진통일당과의 합당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시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2 간호정책 선포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함께 힘을 합해주셔서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그분들과 힘을 합해 국민이 더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데 많은 힘이 되주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은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

한편 박 후보는 정수장학회 논란과 관련해 고(故) 김지태씨 유족이 대화를 제의한 데 대해선 "정수장학회는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고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