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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당원 만난 朴 "'열나게' 돌아다녀 달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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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본부 발대식…"희망 솟는 세상 못 만들면 눈 못 감을 것"

[윤미숙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25일 "얼굴에 웃음이 피고 희망을 솟게 하는 것이 저의 소중한 꿈이고 그런 세상을 만들지 못하면 죽을 때 눈을 감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새누리당 청년본부 '빨간운동화본부' 발대식에 참석, 이 같이 말하고 "국민에 희망을 주고 신명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정당은 새누리당 밖에 없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열나게' 돌아다녀 달라"고 당부했다.

박 후보는 "저에게는 꿈이 있다"며 "청년들의 경우 스펙 쌓으랴 아르바이트 하랴, 생활비, 등록금, 취업 등 고민이 많은데 국민들이 (우리를) 선택해 주면 청년들의 웃음이 피어나고 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하루아침에 이뤄지진 않겠지만 투명하고 정직하고 유능한 정부가 뒷받침할 수 있다면 청년들의 얼굴에 희망의 웃음이 피어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또 "시장에 가면 소상공인들이 어렵다고 하는데 이 분들에게 '하면 되겠구나'라며 희망이 솟게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그게 저의 소중한 꿈"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스펙이 아니라 꿈과 실력이 성공의 자본이 되는 나라, 한 번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패자부활전이 가능한 나라, 청년의 꿈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제 인생을 마치기 전에 이런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우리가 여러 공약을 발표했는데 이것들의 목표는 신명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신명나는 이 세상을 만드는 데 있어 청년들이 앞장선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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