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애플은 두께가 0.75인치에 불과하고 13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프로를 출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날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위치한 '캘리포니아극장'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갖고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지난 6월 출시한 15인치 맥북프로의 후속작으로 좀 더 작은 맥북 에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제작됐다. 이번 13인치 맥북 프로는 0.75인치에 불과한 얇은 두께가 특징. 전작보다 20% 얇아졌다.
무게는 3.75파운드(1.7kg)에 불과한데, 맥북 프로보다는 가볍고 맥북 에어보다는 무겁다.
무엇보다 이번 신제품은 2560X1600 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 점이 특징. 이는 HDTV(1920X1080)보다 훨씬 더 선명하다.
이 제품은 인텔 듀얼-코어 코어i5 혹은 i7 아이비 브릿지에 인텔 HD 그래픽4000, 8GB RAM(램)을 탑재했다. 7시간을 쓸 수 있는 배터리를 장착했다. USB3 포트뿐 아니라 헤드폰, 듀얼 마이크, HDMI, SD카드 리더 포트를 지원한다.
가격은 2.5Ghz 듀얼 코어 i5를 탭재한 제품이 1천699달러다. i7, 256GB 제품은 1천9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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