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올들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사의 주식시장 영향력이 더욱 세졌다. 반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오히려 영향력이 줄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코스피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사의 비중은 51.57%로 지난해보다 1.60%p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은 21.39%로 1.88%p 감소했다.
코스피의 경우 지난 2009년말 51.66%에서 작년말까지 소폭 감소추세였으나 17일 기준으로 다시 상승했다. 반면에 코스닥은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다. 지난 2009년부터 작년말까지 소폭 상승세를 보이던 상위 20사 시총 비중이 17일 기준 다시 소폭 하락했다.
올해 시가총액 상위 20위에 새로 들어온 기업은 코스피시장의 경우 NHN이 유일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위메이드, 인터플렉스, YG엔터테인먼트, 서부 T&D, 컴투스 등 5개 기업이 신규 진입했다.
한편,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시가총액 1위 기업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지난 2010년 이후 셀트리온이 줄곧 1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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