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경매업체 이베이가 시장 예상치와 일치하는 3분기 실적을 내놨다.
이베이는 17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액이 34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4억달러에 부합하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이 29억7천만달러에 비해 15% 오른 셈이다.
또한 3분기 순익은 5억9천700만달러(주당 45센트)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4억9천100만달러(주당 37센트) 대비 22% 증가했다.
존 도나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성과가 모바일 중심의 시장 상황과 온라인결제 서비스인 페이팔의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페이팔의 3분기 매출은 14억달러로 1년 만에 23% 증가했고 페이팔 사용자도 14% 늘어난 1억1천74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베이는 또 4분기 예상 매출액이 38억5천만달러에서 40억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9억4천만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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