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제분기업인 운산그룹은 '동아원그룹'으로 사명을 바꿨다고 11일 밝혔다.
창립 56년 만에 이름을 바꿨다.
그룹 관계자는 "최근 사내 공모를 거쳐 새 그룹명을 확정했다"며 "새 이름이 고객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데다 외국에서도 부르기 쉽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명변경이 계열사와 모기업 간의 시너지 효과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동아원그룹은 밀가루업체인 동아원, 한국제분, 사료업체인 대산물산, 와인업체인 나라셀라 등 28개 계열사를 보유한 중견기업으로 지난해 계열사 전체 매출은 8천13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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