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정부가 자동차 튜닝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법령 등을 정비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튜닝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독일의 ABT 스포츠라인 Gmbh이 9일 국내에 'ABT 코리아' 브랜드를 9일 선보였다.

ABT는 독일 완성차 업체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전문 튜닝업체로, 엔진에서부터 바디킷, 배기, 휠에 이르기까지 차량의 모든 부분을 튜닝한다.
ABT의 한국 공식 수입원은 (주)애니유비(대표 차지원)가 맡는다.
ABT 는 현재 회사의 80% 이상의 매출을 DTM 레이싱(독일 3社 튜닝업체의 자동차경주대회)에서 낼 정도로 이미 완성차 업체에 버금가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지원 대표는 "독일 벤츠의 전문 튜닝브랜드 'AMG', BMW의 'M'브랜드와 함께 ABT는 세계 튜닝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내 아우디, 폭스바겐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최고의 차를 위해 최고의 튜닝기술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 학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 사후시장(AS) 규모는 연간 70조원으로, 이중 튜닝 시장이 7천억원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튜닝이 합법화될 경우 국내 튜닝 산업은 일본의 30% 수준인 연간 3∼4조원 시장으로 성장하고, 5∼6만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낼 것이라는 게 김 교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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