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모바일로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이용자 수만 6억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 페이스북은 4일(현지 시간) 자사 웹사이트에 올린 보고서에서 지난 6월말 9억5천500만명이던 사용자 수가 3개월 만에 4천500만명 추가돼 지난달 14일 기준으로 적극적인 페이스북 이용자가 10억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전세계 10억명의 사람이 페이스북으로 연결된다는 것은 내 인생 최고의 영예"라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사의 글을 남겼다.
그는 또 4일 방영된 NBC TV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10억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바탕으로 페이스북은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자 노력 중이다"고 강조했다.
이는 페이스북 주가가 지난 5월 기업공개(IPO) 후 최근까지 연일 하락세를 보이며 상장가인 38달러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에 머물러 있어 이를 둘러싼 논란을 일축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요 외신들은 풀이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기업용 타임라인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페이스북 오퍼'나 특정 친구에게 원하는 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스북 기프트'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에 힘을 쓰고 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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