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넥센타이어 레이싱 팀, '팀 넥센'이 유럽의 드리프트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드리프트 경기는 곡선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도로 위를 표류하듯이 질주하는 기술을 연출하는 자동차 경주로, 타이어의 극한 한계를 보여주면서 타이어의 성능을 가늠하는 무대로 이용된다.
28일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프로 드리프트 팀인 '팀 넥센'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남유럽 몰타에서 열린 '드리프트 올스타 유러피언 시리즈' 6라운드에서 우승하며 종합 우승을 기록했다.
넥센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UHP)인 N8000을 장착하고 경기에 참가한 '팀 넥센'은 세계 유수의 타이어 업체를 제치고 1, 2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김현석 넥센타이어 이는 "유럽에서 최고의 프로 드리프팅 경기로 알려진 대회에서 우승은 주력 제품인 초고성능 타이어의 성능을 인정받는 것"이라며 "최근 유럽 자동차 전문지의 타이어 테스트 호평과 함께 이번 우승은 넥센타이어의 브랜드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시작해 유럽 5개국에서 모두 6개의 경기를 치르는 '드리프트 올스타 유러피언 시리즈'는 오는 10월 루마니아에서 동유럽과 남유럽의 대결인 네이션스컵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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