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안철수 후보의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컨벤션 효과로 인해 지지율 상승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9~20일 전국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서 안 후보가 49.9%를 얻어 44.0%를 얻은 박 후보를 앞섰다.
17~18일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는 44.5로 44.7%의 박 후보에게 뒤졌던 것과 비교하면 지지율 상승세가 분명했다.
안 후보는 다자대결에도 32.6%로 1위인 박근혜 후보 35.9%에 큰 차이 없는 2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19.7%로 전 주 19.2%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박 후보는 지난주 41.0%보다 하락했다.
YTN과 아산정책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8~20일 전국 유권자 1천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안 원장의 상승세는 뚜렷했다.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는 45.1%를 얻어 박근혜 후보 44.9%를 앞섰다. 지난 16일 박근혜 후보가 44.7, 안 후보가 43.5%였던 것을 역전시킨 것이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 뒤졌던 야권 대통령 후보 지지도도 뒤집혔다. 안 원장은 야권 대통령 후보 지지도에서도 38.5%를 얻어 36.1%를 얻은 문 후보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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