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오라클이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온라인 섭스크립션 매출 신장 덕분에 11% 분기 순익 증가를 기록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라클은 1분기에 20억3천만 달러(주당 41센트) 순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올린 18억4천만 달러(주당 36센트)보다 11% 늘어난 수치이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이익은 53센트로 월가의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매출은 하락했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 줄어든 81억8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매출 하락은 하드웨서 사업 부진과 휴가철 거래성사 건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하드웨어 매출은 지난해보다 24% 감소한 7억7천900만 달러를 집계됐다. 이는 월가 전망치(17% 하락)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오라클은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부문에서 신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인수한 라이트나우, 테일로 등의 섭스크립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도 지난해보다 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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