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C]박종일 "웹 앱, 네이티브 앱 대체할 것"

[김영리기자] IT컨설팅 박종일 대표는 20일 아이뉴스24 주최로 서울 논현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DCC2012' 컨퍼런스에서 HTML5·CSS3·JS를 이용해 모바일 웹 앱 개발시 고려 사항과 방법을 소개했다.

박 대표는 "데스크톱에서 모바일로 인터넷 이용 환경이 변화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디바이스 소유 환경도 변화하고 있다"며 "모바일 웹 앱을 개발할 때 이러한 이용환경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고려해야 할 점으로 ▲다양한 하드웨어(CPU·RAM) 성능 ▲네트워크(3G·WiFi) 속도 ▲모바일 플랫폼(iOS·안드로이드) ▲플랫폼 버전 ▲다양한 브라우저 ▲화면 크기와 해상도 ▲플래시 지원여부 ▲디바이스 기능 지원 여부 ▲수익화를 꼽았다.

박 대표는 "HTML5는 이러한 멀티 디바이스 환경을 고려한 최적화된 차세대 규격임과 동시에 클라이언트 중심의 표준 규격"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바일 웹을 위한 사용성 가이드, 모바일 웹 디자인 방법, 멀티 해상도 지원을 위한 디자인 가이드, 보다 빠른 HTML5 웹앱 개발 방법 등 유용한 팁을 공유했다.

그는 "HTML5는 네이티브 앱을 대체하는 방향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는 HTML5 개발에 어느정도 한계가 있지만 모바일 웹앱 최적화는 HTML5 표준 규격이 확산 속도와 비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