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가 안드로이드용 초고속 브라우저를 선보였다.
모바일 브라우저를 직접 출시해 스마트폰 검색 서비스를 바이두로 연결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두가 구글 안드로이드용 브라우저를 출시했다고 더넥스트웹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두 브라우저는 HTML5와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채택해 오페라나 크롬만큼 빠른 웹서핑 속도를 지원한다.
바이두는 이날 바이두 익스플로러로 불리는 브라우저를 연례행사인 바이두 월드포럼에서 발표했다. 바이두는 이 제품 개발을 2010년에 착수해 이번에 중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을 공개했다.
바이두는 이 브라우저가 경쟁사 제품보다 20% 정도 빠르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국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되어 빠른 인터넷 서핑을 체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두는 이 브라우저를 중국 뿐 아니라 해외시장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바이두는 프랑스텔레콤 오렌지와 이집트에 바이두 브라우저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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