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윈도폰8, 무선 충전된다

[박영례기자] 오는 5일 공개되는 노키아의 새 루미아폰의 무선 충전기능 등 세부 사양이 공개됐다.

노키아의 최신 루미아 920에는 이같은 무선 충전기능 등 인상적인 하드웨어 사양을 포함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더 버지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미아920은 4.5인치 HD디스플레이에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32GB 저장용량, 1GB RAM 메모리, 800만 화소 카메라기능도 탑재됐다.

루미아920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윈도폰8을 탑재, 벌써부터 MS와 노키아의 최고 윈도폰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플랫폼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실기했던 양사가 이를 통해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인 것.

반면 루미아920이 실패할 경우 노키아 회생작업은 물론 MS의 시장 공세에도 타격이 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달말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가전전시회 IFA2012에서 윈도폰8을 탑재한 '아티브S'를 선보이며 포문을 열었다. 이 제품은 4.8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