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신형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공개한 LG전자가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8분 현재 LG전자는 전일 대비 2.62%(1천800원) 올라 7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전날 LG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모아 만든 새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공개했다.
옵티머스G는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신형 화면기술,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공동개발한 신형 터치스크린 공법 등이 적용됐다. 더불어 LG화학의 대용량 배터리와 LG이노텍의 1천300만 화소 카메라 모듈도 탑재됐다.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옵티머스G가 오는 9월에 한국에 출시되고 큰 시차없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동통신사가 필요한 시점에 나온 하이엔드 스마트폰"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잡음이 있고 아이폰 5 출시 시점이 오는 10월로 예상돼 이동통신사가 옵티머스G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어 그는 "옵티머스 G가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인식 향상과 판매랑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옵티머스 G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어서 시장의 평가가 좋다면 외국인 매수세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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