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수출 비상 시기에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시장을 긴급 진단, '중소기업 수출유망품목 시장동향·진출방안' 보고서를 23일 발간했다.
코트라는 보고서에서 해외시장의 현지수요가 높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 15개 품목을 제시했다.
이중 공구절삭기, 위성방송 수신기, 금고, CCTV, 정형외과 보호대 등은 중국, 독립국가연합(CIS), 중동, 중남미 지역에 진출 적합 품목으로 선정됐다.
또 인쇄기기, 콘텍트렌즈, 태양광모듈, 피부미용기기, 디지털도어락, 자동차배터리, 브레이크패드, 전기용접기, 플렌지, 혈압측정기 등도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저렴한 품목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보탬이 될 것으로 코트라는 조언했다.
코트라는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를 '33개 중소기업 수출유망품목 시장동향·진출전략'으로 확대해 수출경기 회복 시까지 수출중소기업이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배창헌 코트라 글로벌정보본부장은 "하나의 정보를 생산하더라도 생산된 정보가 얼마나 수출로 이어지게 하느냐가 수출 비상시기에 화두"라며 "코트라는 수출직결형 현장정보 생산에 집중하고, 동시에 생산된 정보를 수출 중소기업이 적기에 활용·대처 할 수 있도록 트위터 등을 통해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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