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모바일게임 양보다 질"

[허준기자] NHN이 다수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는 전략이 아닌 수익성 높은 모바일게임 개발 및 배급에 주력하겠다고 발표했다.

NHN 게임사업을 총괄하는 이은상 본부장은 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모바일게임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양보다 질을 선택하는 것으로 방향성을 정했다"며 "스포츠시뮬레이션 장르나 트래픽이 높은 게임들을 계속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상 본부장은 온라인게임 분야에서도 자체 개발 게임과 배급 게임들을 늘려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내년 1분기에도 여러 게임들을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라며 "자체 개발한 야구9단이 월매출 9억원을 넘어서며 순항중이다. 야구9단같은 자체개발 게임들도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