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올림픽 이벤트 경쟁 후끈

[정은미기자] 전국이 런던올림픽 열기로 뜨거운 가운데 소셜커머스 업계의 다양한 이벤트 경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외식상품권 증정부터 올림픽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기기 할인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쿠팡은 오는 12일까지 페이스북을 활용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팡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좋아요'를 클릭한 후 응원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하고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응모 고객 중 총 2012명을 추첨해 베니건스의 인기 메뉴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베니건스 메뉴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쿠팡은 한국 대표팀이 현재까지 메달 20개를 획득한 기념으로 베니건스 '뉴욕스테이크+컨츄리치즈 샐러드'를 기존 5만930원에서 52% 할인된 2만4천500원에 판매한다.

티몬은 '대한민국 승리기원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응원 먹거리를 판매 중이다. 오는 8일까지 맥주 안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반건조 과일 상품을 29% 할인가인 2천500 원에 판매한다. 동해에서 건조한 반건조 오징어는 오는 9일까지 3만9천900원에서 1만9천900원에 선보인다.

위메이크프라이스는 글로벌 브랜드인 '하이얼 LED(발광다이오드) TV'를 비롯해 30인치 초대형 LCD(액정표시장치) 모니터, LG 프로젝터 미니빔 등 올림픽을 더욱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선풍기, 에어컨, 제습기 등 시원하게 올림픽을 즐길 수 있는 가전도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