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박영례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야머(Yammer) 인수가 확정됐다. MS는 야머 인수를 통해 기업용 서비스를 강화하다는 방침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5일(현지시간) 야머와 12억달러 인수에 관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야머는 MS 오피스 부문에 합류하며, 현행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스티브 발머 MS CEO는 "야머 인수를 통해 클라우스 서비스의 성장포트폴리오에 동급 최강의 기업용 SNS서비스를 더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MS는 앞으로 야머를 MS 셰어포인트, 오피스365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색스 야머 CEO는 "MS에 합류함으로써 규모를 키우고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 및 지식, 리소스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판 페이스북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은 야머는 지난 2008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포춘500대 기업 직원 85%을 포함 총 500만명의 기업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M&A는 규제당국의 승인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워싱턴(미국)=박영례특파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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