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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소프트웨어시장, 1천200억 달러 규모…4%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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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불황 여파로 저성장세 유지, 가트너

[안희권기자] 올해 기업용 소프트웨어시장이 경기침체 여파로 4% 성장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올싱스디지털은 2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자료를 인용해 2012년 기업용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시장규모를 지난해보다 4% 늘어난 1천200억 달러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유럽 국가 재정악화 등 세계 경기침체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투자를 위축시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분석했다.

최대 애플리케이션 시장인 전사적자원관리(ERP) 부문은 올해 25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점중인 오피스 스위트 시장은 165억 달러로 평가됐다. 최근 성장중인 신생분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장은 130억 달러로 예측됐다.

고객관계관리(CRM) 시장은 130억 달러로 전망됐다. 가트너는 클라우드 관심 고조로 2015년에 클라우드와 SaaS 시장이 전체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의 1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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