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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대규모 업데이트…"국민게임 위용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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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연기자] 올해로 서비스 8주년을 맞는 국민게임 '카트라이더'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넥슨은 19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2.0'을 공개하고 업데이트 계획 및 향후 개발 방향성을 발표했다.

오는 21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에 초점을 맞췄다. 유저인터페이스(UI), 해상도, 밸런스 등 시스템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다. 사용하기 다소 불편했던 기존 UI를 버리고 직관적인 UI로 개편해 '시나리오', '퀘스트' 등의 부가 콘텐츠를 메인 화면에 띄워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확대된 1024×768 해상도를 지원해 넓고 쾌적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넥슨 캐시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전자파 밴드', '풍선' 등 아이템을 게임머니인 '루찌'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전환 하는 등 이용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희영 라이브1본부장은 "서비스 초창기 당시 동시접속자 22만명의 위용을 찾고 싶다"면서 "카트라이더 2.0이라는 이름처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의 모습에서 탈피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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