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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텔레매틱스 사업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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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1천200만 달러에 휴즈 인수

[안희권기자] 버라이즌 와이어리스가 6억1천200만 달러에 자동차용 무선시스템 제조사인 휴즈 커뮤니케이션즈를 인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라이즌은 전날 마감한 4.35달러 휴즈 주가에 일부 프리미엄을 반영해 주당 12달러에 이를 매입한다.

이번 인수는 위성항법장치(GPS), 자동 안전 점검, 엔터테인먼트 등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버라이즌은 자사 IP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모빌리티, 보안 솔루션을 휴즈 텔레매틱스의 플랫폼에 접목해 자동차 부가 서비스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버라이즌은 통신 상품 뿐만 아니라 자동차, 수송 등의 영역을 넘어 모바일 헬스, 자산 추적, 홈 오토메이션 등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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