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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6년 연속 무교섭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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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기자] 남양유업이 임금과 단체협상을 6년 연속 무교섭 타결했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31일 공주공장 대강당에서 이원구 경영지원본부장과 이형섭 노동조합 위원장,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임금과 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7년 유업계 최초로 무교섭 타결 이후, 올해에도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함으로써, 6년 연속 무교섭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이날 이원구 경영지원본부장은 "금년도가 회사의 제2성장 도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신규사업인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시장 확대에 총력을 집중해야 할 때에 '전사원 협정근무 선언'을 하게 됨으로써 노사가 상생 발전하는 확실한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형섭 노동조합 위원장도 "지금은 노사가 모두 한마음 한뜻이 돼 서로의 힘을 한곳으로 모으는 것이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 이라고 판단했다"며 "최고의 제품 생산을 통한 품질안정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동조합에서도 전력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답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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