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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판매수수료 3%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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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자사가 운영하는 유통업체 입점 패션브랜드의 판매수수료를 3%가량 인상한다.

1일 관련 업계와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등에 입점한 패션업체들은 지난달 31일 기준, 이번 재계약 시점부터 수수료를 3% 인상한다고 통보받았다.

이에 대해 이랜드리테일 측은 "타 백화점이나 아울렛매장의 수수료가 평균 25%인 것에 비해 이랜드리테일의 수수료 21%는 너무 낮은 수준"이라며 "여기에 그동안 매장 리뉴얼과 기타 투자에 들어간 비용이 많아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수수료는 일괄적인 인상이 아니라 수수료율을 조정하는 수준"이라며 "업체별로 수수료가 인하된 곳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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