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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SPA로 다시 태어난 '메이폴' 베일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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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경기자] 캐주얼 브랜드에서 토종 SPA를 선언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중인 메이폴이 삼성동에 콘셉트 스토어를 오픈하고 첫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011년 인디에프로부터 메이폴을 인수받는 세아상역은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으며 2012 봄, 여름 시즌부터 스마트 프라이스(Smart Price) 정책을 적용해 토종 SPA 브랜드로 변신했다.

새롭게 변신한 메이폴은 '정제된 빈티지 캐주얼(Refined Vintage Casual )'을 콘셉트로 베이직한 스타일에 원단이 품질을 높이면서도 2주 단위의 신상품 공급하는 SPA 브랜드 생산전략으로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여름 시즌 주요 제품의 가격은 티셔츠류 1~2만원대, 청바지 5만원대로 17세~25세 사이 소비자들을 메인 타겟으로 남성용 제품(45%), 여성용 제품(55%) 비중으로 나눴다. 이전에 비해 여성용 제품의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메이폴 관계자는 "국내 최대 의류제조 및 수출기업 세아상역㈜의 생산라인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수준의 프리미엄급 품질과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면서 "고품질 원단과 기존 국내 브랜드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컬러를 구현한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해 진정한 토종 SPA 브랜드로 사랑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이폴은 삼성역 콘셉트 스토어에 이어 하반기에는 플래그쉽 스토어와 가두매장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달말까지 전국 메이폴 매장에서 구매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와 20살(1992년생) 고객 대상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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