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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MVNO 회사 "일냈다"…초저가 무제한 요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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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모바일, 월 19달러-39달러 요금제

[안희권기자] 미국 가상이동통신사업자(MVNO) 보이저모바일이 초저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여 화제다.

IT매체 더버지는 이동통신재판매사업자인 보이저모바일(Voyager mobile)이 월 19달러와 39달러 무제한 요금상품을 선보였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이저모바일은 당초 이 상품을 지난주 15일에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를 방해하려는 악의적인 네트워크 공격을 받아 출시 일정을 며칠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공개된 상품은 두 종류다. 월 39달러 요금제는 보이저모바일이 스프린트 3G와 와이맥스 4G 망을 빌려 재판매하는 상품이다. 이 요금 가입자는 월 39달러에 무제한 음성통화, 문자전송,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통신이 필요없는 경우 월 19달러 요금상품을 구입해 음성통화와 문자전송만 이용할 수 있다.

보이저모바일은 월 통화량을 기준으로 많이 음성통화를 한 사용자에게 보상을 하는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보이저모바일은 마일리지 상품과 함께 태블릿PC로 접속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MiFi 요금상품도 조만간 내놓을 계획이다.

보이저모바일 무제한 요금제 출시로 가격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보이저모바일 상품은 미국 22개주에서 가입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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