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유럽발 위기로 인한 증시 불안정 속에서도 오를 종목은 오르는 모양이다.
한국거래소는 올 1월부터 지난 17일까지 코스닥시장을 분석한 결과,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이 82개에 이른다고 21일 발표했다. 우선주, 신규상장 종목은 제외한 조사다.
올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쓴 종목 중에서 시가총액 상위사로는 안랩(시총 6위), 파라다이스(시총 7위), 위메이드(시총 10위)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IT부품 12종목, 반도체 10종목, 운송장비·부품 8종목, 화학 8종목 등이었다.
코스닥시장 전체 상장종목 중 작년 말 대비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502개(49.75%)였고, 보합 7개(0.69%), 하락한 종목은 500개(49.55%)로 조사됐다.
한편, 코스닥 시가총액 100위 이내 기업 중 작년말 대비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유진테크였다. 51.17%나 뛰었다. 그 뒤를 이트레이드증권(49.16%), 위메이드(48.54%), 해성산업(44.03%), 인터플렉스(43.74%), 파라다이스(34.52%), 컴투스(32.50%), 이오테크닉스(31.78%), 골프존(27.82%), 네패스(23.03%) 등의 순으로 따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