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박영례특파원] 페이스북이 마침내 나스닥에 입성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나스닥 거래를 시작, 시초가는 공모가 38달러에서 11% 가량 오른 42달러를 기록했다.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위축된 가운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것.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페이스북의 거래량은 거래를 시작한 지 불과 30여초만에 8천200만주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장중 지수 하락 등과 함께 주가도 등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마크 주버커그 페이스북 CEO는 수많은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나스닥 입성을 알리는 타종행사를 갖는 등 역대 최대 규모 IPO라는 역사적인 날을 기념했다.
한편 이날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페이스북을 상대로 사용자 추적에 따른 사생활 침해로 150억달러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는 160억달러에 달하는 페이스북 공모와 맞먹는 규모다.
/워싱턴(미국)=박영례특파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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