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한국IBM(대표 이휘성)이 '스마터 컴퓨팅'을 지원하는 새로운 x86서버 제품군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IBM x86 제품군은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비즈니스 환경에 부응하기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빠른 속도, 고성능, 유연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신규 x86 시스템들은 높은 에너지 효율과 혁신적 네트워크 유연성을 보유한 블레이드 서버 제품과 기존 2 프로세서 서버와 4 프로세서 서버 간의 가격과 성능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랙 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이번에 선보인 IBM 블레이드센터 HS23E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지닐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네트워크 유연성 측면에 있어서도 강점을 갖고 있다.
한국IBM은 HS23E가 이더넷 및 기타 첨단 통신 프로토콜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8개의 통신 포트를 갖추고 있어 이전 제품보다 최대 42% 향상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고 패스트셋업(FastSetup) 다운로드로 서버의 셋업 작업도 단 몇 분 안에 가능하도록 자동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랙 서버인 IBM 시스템 x3750 M4는 엔트리 모델로서 테크니컬 컴퓨팅과 데이터베이스 집약적 워크로드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쓰는만큼 지불하는 '페이 애즈 유 그로우(Pay-as-you-grow)'를 도입해 유연성을 제공한다.
IBM은 이밖에 스토리지 서버로 사용이 가능한 IBM 시스템 x3630 M4과 IBM 플렉스 시스템 x220 컴퓨트 노드도 출시, 중소 기업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IBM 시스템x 사업부 박완호 상무는 "다른 경쟁사와 달리 IBM에서는 고객 대상으로 비용 효율적인 인프라에서 고성능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의 규모와 관계 없이 비즈니스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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