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전통시장 방문해 개인정보보호법 현장지원 나서

[김관용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김성태)은 9일 오전 광장시장을 직접 방문해 개인정보보호 홍보와 현장지원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이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처 3월 30일부터 본격 시행됐지만, 대기업에 비해 생업의 비중이 큰 중소업자와 소상공인 등은 법률 시행에 대한 이해와 조치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4월19일부터 5월11일까지 전국 230여개 지방자치단체를 직접 찾아가서 지역 중소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홍보와 현장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과 임직원들은 광장시장 상인총연합회의 간부들과 함께 시장내 약국, 음식점, 한의원 등을 직접 방문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필수조치사항 등을 전달했다.

김성태 원장은 "개인정보의 보호와 안전한 이용이야 말로 신뢰사회의 기초"라며 "국민경제의 풀뿌리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생활현장에서 먼저 개인정보보호를 실천하는 것이 국가 개인정보보호의 근간이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