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가비아(대표 김홍국)는 26일 서울시의 홈페이지 혁신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15억원으로 계약기간은 1년이다.
이번 서울시 홈페이지 혁신 추진 사업은 어렵고 복잡한 행정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가비아는 워드프레스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기존의 공공기관 홈페이지가 아닌 시민들에게 익숙한 블로그 형태의 홈페이지로 탈바꿈을 시도했다.
국내에서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전통적인 HTML 기반의 웹사이트 대신, 오픈소스 기반의 블로그 저작도구인 워드프레스를 이용해 블로그로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사업기간 내 '소셜미디어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소셜 댓글' 관리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모든 공공데이터를 네이버, 구글 등 외부 검색엔진에 개방해 민원, 생활정보 등 서울 시민이 자주 찾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가비아의 윤광제 부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차세대 플랫폼인 워드프레스 기반의 개방형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센터를 구축하면서 타 기관의 모범 사례가 돼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IT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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