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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북미 지역 배급사 '지포박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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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통해 북미 및 남미시장 직접 진출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지포박스는 2006년 설립된 회사로 2008년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1인칭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의 북미지역 서비스를 담당하면서 동시접속자 수 3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추가적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남미 15개 국가의 서비스도 담당하면서 영향력을 키웠다.

스마일게이트는 지포박스 인수를 통해 북미와 남미 시장에서 글로벌 서비스 능력을 강화하여 개발중인 다양한 차기작에 대한 글로벌 시장 진출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변종섭 부사장은 "크로스파이어의 북미 지역 서비스를 함께 해 오면서 지포박스의 우수한 서비스 능력을 눈여겨 보아왔다"면서 "스마일게이트의 개발력과 지포박스의 서비스능력을 발판으로 중국에 이어 북미와 남미 시장에서도 주목할만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지포박스 제이슨 양 대표는 "크로스파이어가 북미지역에서 괄목한 만한 성적을 낸 것은 스마일게이트가 보여준 고객지원과 게임서비스 때문이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지포박스의 발전과 성장에 있어 가장 적임자가 스마일게이트라고 판단되어 매각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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