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세이프넷은 화이트박스 암호 기술을 적용한 소프트웨어 보호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솔루션에 적용된 '화이트박스 암호 기술'은 화이트박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공격으로부터 보안 알고리즘을 보호하며, 애플리케이션과 하드웨어 토큰 간의 통신을 암호화한다.
화이트박스 공격은소프트웨어의 실행 과정을 모두 지켜보고 이를 제어하는 공격 방법. 세이프넷은 해커가 보호된 애플리케이션 및 런타임 환경을 추적해 암호화 키를 찾아낼 수 있다고 보고 공격자가 이를 추출 못하도록 암호화 키를 고유 API 라이브러리로 대체, 메모리에 드러나지 않도록 했다.
마이클 준케(Michael Zunke) 세이프넷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세이프넷의 소프트웨어 보호 솔루션은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ISV)들이 화이트박스 암호화 등 광범위한 보안 도구들을 쉽게 통합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솔루션은 세이프넷 소프트웨어 라이선싱 및 보호 솔루션인 '세이프넷 센티넬(SafeNet Sentinel)' 포트폴리오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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