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 맥컴퓨터 60만대가 악성코드 공격에 노출됐다고 피씨월드 등 주요 외신이 러시아 보안업체 닥터웹 자료를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60만대 이상 맥컴퓨터가 악성코드 플래시백 트로이목마에 감염됐다. 이들 컴퓨터는 해커의 좀비PC 네트워크로 언제든지 활용될 수 있다.
이 악성코드는 감염된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오염된 파일을 다운로드할 경우 감염된다.
애플은 이에 따라 지난 3일 해커 공격통로로 악용될 수 있는 자바 취약점을 수정한 패치를 긴급 업데이트했다.
이번 악성코드는 미국과 캐나다 지역 맥컴퓨터를 집중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경우 맥컴퓨터 56% 이상, 캐나다 20%, 영국 13%가 감염됐다. 일본과 호주, 유럽 등 다른 지역은 1% 이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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