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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W기업, 해외수출로 돌파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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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시장 개척 위한 '2012 SW 해외진출 협의체' 출범

[정수남기자] 정부가 소프트웨어(SW)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 SW기업들의 효과적인 해외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2012 SW 해외진출 협의체'가 4일 발족됐다.

이번 '해외진출 협의체'는 ▲KJIT(일본진출협의체) ▲SETA(미국진출협의체) ▲Into China(중국진출협의체) ▲Oriental Forward(동남아진출협의체)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해외진출 협의체'는 특화된 해외 진출 전략과 역량있는 SW기업 간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을 각각 추진할 것을 밝혔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SW는 무역 2조달러 시대에 산업 전반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정보기술(IT)융합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IT강국을 넘어 SW강국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우리 SW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대기업뿐만이 아니라 중소 SW기업들 역시 해외진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정부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출범식 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SW기업(나모인터랙티브)을 각각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SW산업 육성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 장관을 비롯해 정경원 NIPA 원장, 오경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SW기업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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