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네오플이 액션게임 사이퍼즈의 첫 해외 진출 계약을 체결했다. 네오플은 20일 대만 웨스틴 호텔에서 현지 퍼블리셔 감마니아와 조인식을 갖고 액션게임 사이퍼즈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대만 감마니아 빈센트 최고운영책임자와 네오플 강신철 대표가 자리해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를 했다. 회사 측은 이날 공개된 사이퍼즈 프로모션 영상에 대한 현지 취재진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사이퍼즈 첫 해외진출로를 확보하게 된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를 해외에서 히트시켜 축적한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현지화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강신철 네오플 대표는 "대만 유력 퍼블리셔인 감마니아를 통해 사이퍼즈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화끈한 액션성과 매력적인 캐릭터를 보유한 사이퍼즈의 재미를 현지 이용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감마니아 빈센트 최고운영책임자는 "대만 등 중화권 3개 지역의 게이머들은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사이퍼즈의 화려하고 통쾌한 액션을 즐기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보다 강화된 라인업을 갖출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퍼즈는 던전앤파이터로 유명한 국내 게임 개발업체 네오플이 공개한 신작 액션게임이다. 국내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8만명을 넘어서며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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