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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낙천자 잇단 '불출마'…조진형도 "백의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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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분열에 가담하는 일 해선 안 되겠다 생각"

[윤미숙기자] 새누리당 4·11 총선 공천 낙천자들의 불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 남구을 공천에서 탈락한 4선 중진 김무성 의원이 당 잔류를 선택한 이후 이경재(인천 서구 강화을)·정해걸(경북 군위·의성·청송)·윤영(경남 거제) 의원,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불출마를 택했고, 14일에는 조진형(인천 부평갑) 의원이 동참했다.

조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백의종군하면서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대승적 결론을 내리게 됐다"며 "총선과 대선 승리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모으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또 "몇몇 정당으로부터 유혹도, 분노한 당원들의 무소속 출마 권유도 뿌리치기 어려운 심정이었지만, 야당의 후보단일화와 급좌파적 정책방향을 보면 국가의 운명이 매우 염려스럽다"며 "24년간 정치를 해 온 입장에서 우파분열에 가담하는 일을 해선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 의원은 당의 공천 과정에 대해 "지역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나온 본인은 친이에 속해 있어 배제시키고, 경쟁력이 약한 후보들을 놓고 경선 형식으로 결정함으로써 이길 수 있는 선거를 지는 선거로 선택했다"고 유감을 표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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