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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 평균 연비 55.6km/ℓ '크로스 쿠페'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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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쿠페·신형 골프 GTI 카브리올레 등 양산차…콘셉트카 4종 선뵈

[정수남기자] 유럽 최대의 완성차 업체인 독일의 폭스바겐이 오는 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82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크로스 쿠페 ▲신형 골프 GTI 카브리올레 ▲up 패밀리 등 다양한 신차와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7일 폭스바겐코리아 측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에 폭스바겐은 이들 차량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TDI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를 통해 동력을 전달하는 크로스 쿠페(Cross Coupe)는 평균 연비 55.6km/ℓ, 이산화탄소배출량은 46g/km의 친환경 차량이다. 크로스 쿠페의 최고출력은 306마력, 최고속도는 220km/h에 이른다.

신형 골프 GTI 카브리올레는 시속 30km로 주행하면서도 9.5초만에 자동으로 열리는 소프트 탑을 지녔다. 이 모델은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28.56kg·m(1천700rpm∼5천300rmp)를 구현했다.

여기에 6단 DSG 변속기를 장착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7.3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235km/h. 6단 DSG 변속기 장착 모델의 경우 유럽기준 공인 연비는 12.98km/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0g/km이다.

폭스바겐은 이날 ▲스위스 up ▲윈터 up ▲x up ▲카고 up 등 up 패밀리 콘셉트카 4종도 출시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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