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불법 전화영업 감시 캠페인

[김현주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불법 전화영업 근절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나서 '불법 텔레마케팅 감시 캠페인'을 진행한다.

26일 이 회사에 따르면 최근 통신사를 사칭한 업체들이 무작위로 고객들에게 전화해 단말기 공짜·위약금 면제·현금 지급 등 조건을 제시하며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 및 대리점 직원이 불법 전화영업을 단속하는 집중 감시 활동을 진행한다. 고객들이 고객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도 있다.

임직원이 불법 마케팅 전화나 메시지를 받은 경우 해당 업체나 대리점이 제시한 가입조건과 전화번호 등 각종 정보를 통신 유통 담당부서에 신고한다.

LG유플러스는 1차 적발 시 5일 동안 해당 업체 전산을 중지 시키고 2차 적발 시 영업 정지를 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유통관리팀 김현성 팀장은 "이번 불법 텔레마케팅 감시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영업을 펼치고, 고객들이 믿고 가입 가능한 깨끗한 유통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