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김남철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사장이 16일 오전 열린 2011년 4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2012년 매출은 최소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철 사장은 "2011년 개발비용을 자산으로 잡지 않고 비용으로 계속 처리했기 때문에 신규게임이 론칭되면 영업이익률 또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남철 사장은 하반기 론칭을 준비 중인 '천룡기' 일정과 관련해선 "두 차례 비공개 테스트를 거치며 서버안정상이 검증된 상태로 현재는 콘텐츠양을 만들고 있는 상태"라며 "공개 서비스를 앞당기기 위해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지 않은데 여름에는 확실히 공개 테스트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측은 3월부터 스마트폰 게임을 본격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남철 사장은 스마트폰 게임 출시 일정과 관련해 "'바이킹크래프트'·'리듬스캔들'·'카오스앤디펜스'는 현재 최종 빌드가 나와서 QA(품질검증) 단계에 있다"며 "'펫아일랜드'는 2월 말 최종빌드가 나올 예정이고 '히어로스퀘어'는 한 두달 정도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한국 게임 카테고리가 열리지 않았을 때는 홍콩, 미국 등 해외 마켓을 테스트베드로 삼을 예정이었지만 국내 게임 카테고리가 열리면서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마켓에 동시에 론칭하는 전략으로 전략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김남철 사장은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양적인 성장보다는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고 시장이 굉장히 커지고 있지만 모바일게임 매출 목표를 제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