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친환경' 가전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

[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오는 16일까지 서울과 평창에서 'LG 아시아 패밀리 페스티벌 2012'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일본 등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12개국 146명의 고객사 및 기자단이 초청됐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아시아 시장에 맞춘 여러 친환경 생활가전을 공개했다.

특히 에너지 절약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매직도어 냉장고와 신선기능을 향상한 일반 냉장고, 스팀 기능을 강화한 세탁기, 신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절전형 에어컨 등이 소개됐다.

또,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세계 최고 수준의 리니어 컴프레서 등 LG전자 핵심 기술을 적용한 제품도 시연했다.

이 밖에도 건강한 음식조리를 구현한 광파오븐, 스스로 사용자를 따라다니는 오토무빙 로보싸이킹 청소기, 위생 기능을 강화한 헬스케어 정수기, 세균확산을 원천 차단한 에어워셔 등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도 선보였다.

LG전자 HA사업본부 차국환 해외마케팅센터장은 "친환경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 세계 최고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환경과 건강을 주제로 프리미엄 브랜드 캠페인을 본격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