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진흥원, 데이터베이스 품질 인증 심사원 선발

[김관용기자]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KDB, 원장 한응수)은 13일부터 데이터베이스 품질 인증심사원 선발을 위한 지원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인증심사원은 데이터베이스품질인증센터 홈페이지(www.dq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필기 및 면접전형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품질 인증심사원으로 선발되면, KDB 인증심사원 풀에 등록되며, 데이터베이스 품질 인증심사원 교육을 이수한 뒤 본격적으로 심사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데이터베이스 품질 인증은 지난 2008년부터 도입됐고 2010년 정부 고시를 통해 시행중이다.현재 특허청, 대한주택보증, 서울특별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20여개 기관이 인증을 획득했다.

데이터베이스 품질 인증제도는 데이터 자체에 대한 품질 영향요소 전반을 심사하는 데이터 인증(DQC-V)과 정보시스템에 대한 데이터관리 체계를 심사하는 데이터 관리 인증(DQC-M), 데이터베이스 보안에 대한 기술요소 전반을 심사하는 데이터 보안 인증(DQC-S)으로 구분된다.

이번 선발 시험에서는 데이터 관리 인증 부문을 제외하고 데이터 인증과 데이터 보안 인증의 심사원과 심사원보를 선발한다. 향후 2개월 간 원서접수를 받고 오는 4월 21일 필기시험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