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NHN의 검색광고 매출이 사상 첫 1조원을 돌파했다.
NHN은 9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영업수익 2조1천474억원, 영업이익 6천20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19.9%, 5.1% 늘어난 수치다.
특히 검색광고 매출은 1조818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27%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2천987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22.9% 올랐다.
게임은6천40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전년대비 5.6%의 상승폭에 그쳤다.
NHN의 4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4.7%, 15.9% 상승하며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4분기 매출 역시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가 실적을 견인했다.
검색광고는 지속적인 광고 단가 상승세와 광고 주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22.9% 증가한 2천90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디스플레이 광고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전년동기 대비 35.5% 늘어난 894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은 일본 퍼블리싱 게임 매출 확대로 전년동기 16.6% 상승한 1천642억원, 해외 매출은 일본 법인의 퍼블리싱 게임 매출 증가로 855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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