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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원, 시험요원 인증시스템 국제표준 확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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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원인증 국제표준 아태지역 워크숍' 개최 서울서 개최

[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적합성평가 요원인증에 대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워크숍'을 개최한다.

적합성 평가는 특정 제품, 시스템, 사람 또는 기관 등에 대한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시험, 검사, 제품인증, 자격인증 등의 과정을 말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관련규격을 개정하면서 주요 내용을 지역별 워크숍을 통해 전파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기표원의 제안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열리게 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태지역의 ISO회원국 중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등 18개국과 ISO, 미국, 우리나라 등의 관련 전문가 45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관련 전문가 2명이 '요원 인증에 대한 적합성 평가 국제표준'을 주제로 발표하고, 그룹별 토론이 각각 진행된다.

또한 참석자들은 요원인증에 대한 국제기준, 인정 프로세스, 인증기관 구조, 경제적 가치 등 요원인증에 대한 논의도 펼친다.

이은호 기표원 적합성정책과장은 "기표원은 지난 2011년부터 시험인증을 고부가 서비스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에 추진해온 인증심사원에 대한 인증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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