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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개혁 전도사' 강철규 공심위원장, 3대 공천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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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존중·99% 서민 아픔 공감·공정과 신뢰 사회 구축, 공천 3대 기준 천명

[채송무기자]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임명된 강철규 우석대 총장이 '공정과 신뢰'를 강조했다.

그동안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당시 부패방지위원장과 공정거래위원장을 역임하며 '재벌 개혁의 전도사'로 불렸던 강 신임 공심위원장은 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경제 민주화를 위해 노력한 인물을 추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위원장은 "기업들의 창의력과 노력은 존중돼야 한다"며 "다만 순환출자 방식으로 무리하게 계열사를 늘리거나 부당 내부 거래를 해 중소기업을 울린다거나, 집단의 힘으로 불공정 거래를 한다든가 하는 것은 엄격히 규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정책을 만들 분들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공천에 대해 ▲사람 존중 ▲99% 서민 아픔 공감 ▲공정과 신뢰 사회 구축이라는 세 가지 기준에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우리는 반세기 동안 경제 성장을 발전이라고 여겼는데 저는 생명을 존중하고 사회 구성원의 자유가 확대되며 공동체 사회가 신뢰하는 세 가지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발전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천도 세 가지 기준에서 할 것"이라고 했다.

강 위원장은 또 "우선 무엇보다 사람을 존중하는 인물이어야 한다. 두 번째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99% 서민의 아픔에 공감하며 이를 제도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분을 추천하고 싶다"면서 "인간의 창의력과 노력을 존중하면서 특히 공정과 신뢰 사회를 구축하는데 노력한 분을 추천할 생각"이라고 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민주통합당이 저와 같은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공첨심사위원장 제안을 수락했다"며 "저는 직접 정치에 참여할 생각은 없지만 우리 사회 미래를 이끌 지도자를 만드는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수락했다"고 덧붙였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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