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과 함께 영재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재교육을 실시한다.
31일 한마음재단에 따르면 이를 위해 주석범 재단사무총장과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은 이날 인천시 송림동에 위치한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에서 소외계층 영재교육 지원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오는 3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적 사고력 5개 영역과 수학적 사고력 5개 영역 등으로 이뤄졌다. 또 양측은 연간 2회(여름, 겨울 방학 중)에 걸쳐 진행되는 집중학습 캠프를 통해 영재들이 협동심과 자립심 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모두 216명이다.
주석범 사무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영재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꿈을 키우고 희망을 실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한마음재단은 소외계층 가정의 영재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잠재성을 일깨우는 심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 임직원들이 지난 2005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재단은 출범 이후 다문화가정 청소년지원, 시각장애인 학생을 위한 오케스트라 악기 기증,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우리사회의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재단의 노력을 인정해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2007년에 이어 2011년에도 복지부 장관상을 재단에 수여했다.
<사진 설명=주석범 재단사무총장(뒷줄 왼쪽 네번째))과 이기우(뒤줄 오른쪽 여섯번째) 총장이 상호협약을 맺고 양측 관계자, 영재학생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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