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인도 주민등록 사업에 '지문 라이브스캐너' 공급

[김수연기자]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인도 주민등록 사업에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슈프리마는 최근 인도 주민등록(NPR : National Population Register)사업과 관련해, 현지 SI업체인4G ID와 220만 달러 규모의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인도의 주민등록 사업은 전자주민증(UID: Unique ID)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총 9개 주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각 주별로 다양한 규모의 등록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슈프리마 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슈프리마의 제품들은 제품 설계·생산 공정의 최적화를 통해 경쟁사 대비 획기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흥국들의 다양한 공공사업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