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LG전자의 3D TV 시장 점유율이 세계 최대 TV 시장인 미국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 3D LCD TV 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26.9%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LG전자의 이번 실적은 지난해 1분기 점유율 7.9%에 비해 무려 세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LG전자는 2분기와 3분기에는 각각 13.2%, 21.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그 결과 LG전자는 4분기 20.3%의 점유율에 그친 소니를 제치고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 48.2%의 점유율에서 2분기와 3분기 각각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4분기에는 45.7%로 떨어졌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전세계 3D TV 시장에서 점유율 25% 이상을 확보해 세계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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