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경섭)가 공공분야 공개 소프트웨어(SW) 활성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16일 공개 SW로 전환한 홈페이지(www.ncia.go.kr) 시스템을 오픈하고 앞으로 정부 기관들의 공개 SW 사용 비율도 대폭 늘려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이번 홈페이지 오픈에 이어 정부 기관들의 공개 SW의 사용 비율을 늘려 지난 2011년까지 약 23%였던 것을 오는 2016년에는 약 4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공개 SW 전환 작업은 홈페이지를 구성하는 운영체제(OS)와 데이터베이스(DB)를 공개 SW로 교체하는 것.
정부통합전산센터는 공개 기반으로 전환한 후 진행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전환 이전과 시스템 성능에 차이가 없다'는 점이 검증돼 앞으로 공공부문 공개 SW 전환 추진 작업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섭 센터장은 "앞으로 모바일과 임베디드 및 클라우드 컴퓨팅의 급속한 확산으로 공개 SW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될 것"이라면서 "통합센터가 앞장서서 효과적인 공개 SW 전환 체계를 마련하고 사용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국가 예산을 절감하고 SW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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