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희태 전 비서 수사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의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1월 11일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 고 씨의 일산 자택을 압수수색함. 앞서 고승덕 의원은 전당대회 전 검은 뿔테안경을 쓴 고 씨가 찾아와 '박희태'라고 적힌 명함과 3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주고 갔다고 폭로한 바 있으며 검찰은 고 전 비서를 상대로 돈 봉투를 전달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으로 고승덕 의원이 돈을 되돌려준 후 전화를 걸었다는 박희태 의장 측 인사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임.
2.대학가 디도스 시국선언
서울대, 고려대, 카이스트와 연세대ㆍ고려대ㆍ성균관대ㆍ국민대ㆍ건국대ㆍ중앙대ㆍ중부대ㆍ제주대ㆍ서경대ㆍ광운대ㆍ충북대ㆍ한성대로 이루어진 전국대학교총학생회모임이 10·26 재보궐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 테러'사건에 대한 시국선언을 했고 1월 12일 건국대와 이화여대 학생들도 서울 대한문 앞에서 시국선언에 동참함. 학생들은 선언문에서 "정부와 여당은 수사를 통해 국민 앞에 진실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하며 선배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것처럼 일어설 것임을 강조함.
3.학교폭력 신고전화 117
정부와 한나라당이 학교폭력 신고전화를 '117'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 가운데 1월 1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의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힘. 아울러 지역교육지원청의 '위(wee)센터'와 지역 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인 '시스넷(CYSnet)'을 학교폭력 원스톱 지원센터로 지정할 계획이며, 학교폭력 피해자가 117로 신고하면 전문가가 상황을 파악한 뒤 원스톱 지원센터로 지정된 '위센터'나 '시스넷'에 연락해 피해자와의 문제를 해결하고 상담과 치료를 제공할 예정.
4.안철수 구글회장
1월 9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미국 실리콘밸리 내 구글 본사를 방문해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 환담함. 안 원장은 슈미트 회장과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상생해야 하며 실패가 용인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으며 이후 안 원장은 자신의 기부재단 모델로 생각하는 세계 최대의 기부 재단을 세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게이츠 회장을 만나고 돌아와 이달 말 안철수 기부 재단의 윤곽을 발표할 예정임.
5.이준석 졸업장 공개
이준석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1월 10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하버드 대학교 졸업장을 공개함. 그간 이 의원은 '타진요' 운영자 왓비컴즈와 강용석 의원으로부터 학력과 관련한 의혹을 받아왔으며, 이날 이 의원은 '졸업증 위조 사이트도 있으려나'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하버드 대학 졸업 사진을 게재하며 논란을 일축함.
6.병장 최저임금 소송
진보신당 청년학생위원회가 1월 2일 군인·의무경찰 등 병역의무자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후 10일 서울 중앙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져 이목이 쏠림. 이들은 의무복무 자들을 '근로자'로 인정할 것을 주장하며 헌법 제32조 '근로의 권리'를 근거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으며, "목숨을 건 군인에게 최저 임금도 주지 못하는 국가가 병역의 의무를 강제하는 것은 전근대적 발상"이라고 지적한 후 "군 복무자를 근로자로 인정하는 것은 군 가산점을 대체할 수 있는 또다른 해법"이라고 주장함.
7.박지성 오지선
축구선수 박지성이 1월 10일 미스코리아 출신 재일동포 사업가 오지선과 열애설에 휩싸임.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지성과 오지선이 결혼을 전제로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고, 반면 박지성 측은 이에 대해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으며 또 박지성의 부친 박성종 씨 역시 "아버지가 모르는 결혼이 어디있냐"며 교제설에 대해 부인함.
8.인디언식 이름 짓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디언식 이름 짓기'가 게재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끔. 이는 태어난 뒷자리 년도와 생월, 생일에 맞는 글자를 조합한 문구가 자신의 이름이 되는 것. 예를 들어 1986년 8월 7일이라면 XXX6년의 ‘지혜로운’과 8월 ‘달빛’, 7일 ‘~’의 환생이 합쳐져 '지혜로운 달빛의 환생'이 이름이 됨.
9.고수 결혼
배우 고수가 오는 2월 17일 11세 연하의 미술학도 김 모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임. 고수의 예비신부는 현재 K모 대학의 조소과에 재학 중인 미모의 여성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으며, 또한 고수는 1월 11일 자신의 팬카페 '천사수'에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며 결혼 이유를 밝힌 자필 편지를 게재해 눈길을 끔.
10.김나윤 클럽 논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의 미성년자 출연자 김나윤이 과거 성인 전용클럽에 출입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됨. 문제가 된 사진에는 김나윤이 한 남성과 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이에 'K팝스타' 측은 9일 "김나윤의 어머니를 통해 확인했다"며 "가족과 함께 간 것"이라고 해명함.
/자료 제공 = SK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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